내가 진정 원하는 것... 바르게 산다는 뜻...
# 내가 진정 원하는 것
난 내가 부자를 꿈꾸는 줄 알았다.
난 내가 차를 갖고 싶어 하는 줄 알았다.
여자라면 높은 구두를 신어야 한다고 생각했다.
하지만 좁은 내 방에서 창문을 열어놓고 여유롭게 앉아
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
어쩌면 사람들은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
무엇인지도 모르고 스스로를 오해한 채,
그저 바쁘게만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.
- 전수민의《이토록 환해서 그리운》중에서 -
@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...
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하다.
자본주의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네들의 입장에선...
돈이 중요하고 상대적으로 남들과 비교해가며...
그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으려 하는 것 같다.
비오는 날...
친구넘과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을 부딪히는 일이...
얼마나 즐거운지...
음악을 들으며 센치해진 기분을 즐기는 일이...
얼마나 즐거운지...
사소한 행복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.
난 이미 사소한 행복에 만족해 하며 살고 있지만...
요즘 들어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것인지...
무얼 목표로 살아야 하는 것인지...
나도 나의 '길' 을 잃어버린 느낌이 든다...
# '바르게' 산다는 뜻
'바르게 사는 사람'을
이야기할 때의 '바르게'는
다른 측면의 의미도 갖는다.
바르게 사는 사람은 용기 있는 사람이다.
삶 앞에, 문제 앞에 용기 있게
서는 사람이다.
- 안셀름 그륀의《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》중에서 -
@ '바르게' 살면... 잘 사는 것일까...?
나의 삶 앞에... 내가 지금 고민 하는 것들에 대해...
용기 있게 서 있으면...
난 잘 사는 것일까?
가을 바람이 나의 가슴을 시원하게 적시는 요즘...
곧이어 오게 될 겨울...
이런 요즈음...
많은 철학적 생각이 든다. -_-;;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