끄적거림

내가 진정 원하는 것... 바르게 산다는 뜻...

Prod. No. 7 2016. 10. 23. 11:20

# 내가 진정 원하는 것 

 

난 내가 부자를 꿈꾸는 줄 알았다. 

난 내가 차를 갖고 싶어 하는 줄 알았다. 

여자라면 높은 구두를 신어야 한다고 생각했다. 

하지만 좁은 내 방에서 창문을 열어놓고 여유롭게 앉아

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 

어쩌면 사람들은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

무엇인지도 모르고 스스로를 오해한 채, 

그저 바쁘게만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.


- 전수민의《이토록 환해서 그리운》중에서 - 


@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...

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하다.

자본주의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네들의 입장에선...

돈이 중요하고 상대적으로 남들과 비교해가며...

그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으려 하는 것 같다.


비오는 날...

친구넘과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을 부딪히는 일이...

얼마나 즐거운지...

음악을 들으며 센치해진 기분을 즐기는 일이...

얼마나 즐거운지...


사소한 행복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.

난 이미 사소한 행복에 만족해 하며 살고 있지만...

요즘 들어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것인지...

무얼 목표로 살아야 하는 것인지...

나도 나의 '길' 을 잃어버린 느낌이 든다...



# '바르게' 산다는 뜻 

  

'바르게 사는 사람'을 

이야기할 때의 '바르게'는 

다른 측면의 의미도 갖는다. 

바르게 사는 사람은 용기 있는 사람이다. 

삶 앞에, 문제 앞에 용기 있게 

서는 사람이다. 


- 안셀름 그륀의《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》중에서 -


@ '바르게' 살면... 잘 사는 것일까...?

나의 삶 앞에... 내가 지금 고민 하는 것들에 대해...

용기 있게 서 있으면...


난 잘 사는 것일까?


가을 바람이 나의 가슴을 시원하게 적시는 요즘...

곧이어 오게 될 겨울...


이런 요즈음...


많은 철학적 생각이 든다. -_-;;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