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슈퍼스타K 2016 조민욱 오래된 노래. 본문

끄적거림

슈퍼스타K 2016 조민욱 오래된 노래.

Prod. No. 7 2016. 10. 5. 01:19

요번 슈퍼스타K 2016 1회에는 3명의 스타들이 등장했지.


박혜원. 김영근. 조민욱.


음? 조민욱?


그래... 청원 경찰님!! ㅋㅋㅋ


귀찮지만 사진을 첨부해주마 -_-;;



기억나니? -_-ㅋㅋ


김동률님의 노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불러서 극찬을 받은 이분! +_+


아.... 감동의 쓰나미~~ ㅜ


여기서 내가 원투펀치를 맞은건...


노래 가사 때문이지.


...


김동률님의 오래된 노래.


...


오래된 tape 속에...


그 때의 내가...


참 부러워서... 


그리워서...


울다가 웃다가...


그저 하염없이...


이 노랠 듣고만 있게 돼...


바보처럼...


ㅡㅜ


히밤. -_-;;


작사를 김동률이 했지...


원곡을 들어보면...


완전... 김동률 스타일이야...


알잖아? -_-;;


...


가사 속에서 만난 나의 memories...


과거의 내가 부러워서...


마냥... 노래를 들으며...


그 시절을 그리워하게 되는...


이 구절에서...


난 참 많은 담배를 피며... 


한숨을 쉬며...


위스키를 한잔 마시게 됐어...


쩝.


...


지금의 나보다...


그 시절이 그리운건...


현실과 타협한...


내 자신이 보기 싫어서일까?


...


자자. -_-


...


우연히 찾아낸 낡은 Tape 속에 노랠 들었어

서투른 Piano 풋풋한 목소리
수많은 추억에 웃음 짓다

언젠가 너에게 생일 선물로 만들어준 노래
촌스런 반주에 가사도 없지만
넌 아이처럼 기뻐했었지

진심이 담겨서 나의 맘이 다 전해진다며
가끔 흥얼거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

오래된 Tape 속에 그때의 내가
참 부러워서 그리워서
울다가 웃다가 그저 하염없이
이 노랠 듣고만 있게 돼
바보처럼


널 떠나보내고 거짓말처럼 시간이 흘러서
너에게 그랬듯 사람들 앞에서
내 노랠 들려주게 되었지

참 사랑했다고 아팠다고 그리워한다고
우리 지난 추억에 기대어 노래 할 때마다

니 맘이 어땠을까
Radio에서 길거리에서 들었을 때
부풀려진 맘과 꾸며진 말들로
행여 널 두 번 울렸을까
참 미안해 이렇게라도 다시 너에게 닿을까
모자란 마음에
모질게 뱉어냈던 말들에
그 얼마나 힘들어 했을지 워-

오래된 Tape 속에 그때의 내가
참 부러워서 그리워서
울다가 웃다가 그저 하염없이
이 노랠 듣고만 있게 돼
바보처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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